아이코스 2년 피우면서 장점과 단점

냄새가 적지만 실내 흡연은 하지 마세요

사람들이 후기와 미디어에서도 많이 확인하셨을 내용입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냄새가 납니다. 옥수수 찐 내와 같은 냄새가 나는데 지린내 같은 것이기도 합니다. 창문을 열고 시간이 되면 금방 빠지긴 합니다. 하지만 이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실내 흡연은 피하셔야 합니다. 

 

아이코스를 사용한 후부터 방에 배인 연초 냄새가 빠지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연초를 피우는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담배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연초보다 몸에 자극이 덜 가는 느낌이 듭니다. 이것은 아이코스 말고 그냥 연초를 한 번 펴봤을 때 느껴지는 것인데 제가 이렇게 독한 것을 피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초가 몸에 아주 안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아이코스의 충전해야 하는 문제점

아이코스의 단점은 계속 충전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불편한 점인 것 같습니다. 자동차가 없는 사람들은 가방을 들고 다녀야 하고 충전기도 들고 다녀야 하며 주머니가 블록 해지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기와 담배 갑을 같이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인 거 같습니다. 또 아이코스에는 히츠라는 것을 사용하는데 불량품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히츠를 잘 못 키우게 되거나 영 좋지 못한 상태의 히츠를 구입하게 된다면 연기가 나지 않고 흡입하는 느낌도 들지 않습니다. 

 

또 충전 오류가 발생할 때도 있습니다. 아이코스 담배를 피우고 배터리가 부족할 때 바로 넣어서 충전기를 꽂으면은 충전이 되지 않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럴 때 전원 버튼을 꾹 눌러 주고 다시 충전을 하면은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코스 청소와 유지의 귀찮음

매번 청소를 해야 된다는 것도 큰 단점입니다. 담배 한 갑을 피우면 아이코스를 청소해줘야 되는데 이 부분이 번거롭습니다. 청소를 하지 않고 그냥 피우면 탄내가 나고 뻑뻑해지는 느낌이 납니다. 

전용 청소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 면봉에 알코올을 묻혀 사용하면 히츠를 끼우는 블레이드가 부러집니다. 저 역시도 돈 아낀다고 일반 면봉을 사용했다가 블레이드가 부러진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가까운 아이코스 대리점이나 아이코스 홈페이지 통해서 AS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블레이드 무상 교체는 한 번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코스는 금연이 아니라 대체재입니다

여기서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기기가 고장나면 연초로 넘어간다는 점이 있습니다. 저도 아이코스가고장 났을때 연초로 넘어 간 적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는 제가 그냥 니코틴 중독자이기 때문에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반드시 인지하셔야될 부분은 아이코스는 담배를 끊는 것이 아니고 담배 대체재일 뿐입니다. 저도 앞으로 담배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담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