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며 내가 정말 논리적인 사람이 맞는지 확인
저는 거의 매일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기를 쓰면 좋은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글 쓰는 것을 좋다며 특히 문학을 좋았습니다. 하지만 논리적으로 글 쓰는 방법에 대해 좀 약했던 것 같습니다.
일기도 논리적일 순 있겠지만 자신의 감정을 적는 글이 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기를 쓰면서도 일기를 쓰고 난 후에 제가 쓴 글을 다시 들여다보면 내가 이렇게 앞뒤가 맞지 않는 사람이었나 하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기는 감정의 배출구입니다.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내 기분은 어떤지, 내가 보고 느낀 것들을 서술해 나가면서 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외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웃과의 교류도 많이 없고 옛날과는 많이 달라진 네모난 화면에 갖춰 사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나 직장에서 고통받고 아니면 업무 때문에 힘들고, 누구에게 하소연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 감정 배출을 잘한다면 그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100% 해결될 수 있지 않지만, 블로그 같은 익명 공간에 자신의 생각을 적고 운이 좋으면 소통할 다른 사람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의 그냥 일기를 한 번 써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써놓은 일기는 나중에 읽었을 때 재밌습니다
고등학교 학창 시절, 군 복무 시절 그리고 옛날에 사귀던 여자와 있었던 일들을 생각할 때 기분 나쁜 일들이 도 있었고 행복했던 일도 있습니다. 지금 와서는 별거 아닌 일들이 정말 많았던 거 같습니다. 소중한 일들도 많이 있겠지만, 그때 당시 목매던 일들이 뭐가 그렇게 중요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군대 갔다 온 남성분들은 군대의 막막함과 군 전역 후의 느낌의 차이를 생각해보시면 잘 이해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성형 수술하신 분이나 뭐 출산을 하신 어머니 같은 분들도 말은 힘들다고 하시겠지만 겪고 나니 별일 아니었다는 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그 일들이 안주거리가 되는데 사람은 옛날 일들을 모두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가 그 옛날에 썼던 일기들을 읽으면서 옛날에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고 제 삶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해주는 거 같습니다.
예전에 쓴 글들이 영감이 됩니다.
저는 글을 써야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짧은 얘기라도 그것이 나중에 영감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 메모장에는 엄청나게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블로그는 아직 아니지만 저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일기를 한번 들여다보곤 합니다. 그것들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됩니다.
물론 말도 안 되는 글들을 발견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 언젠가 당신에게 필요할 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냥 글 쓰는 것을 즐기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하루에 한 문장 두 문장만 쓰는 것만으로 해도 그 당시의 기억을 환기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영감을 얻는 게 정말 크게 작용합니다.
글을 씀으로써 자신이 처한 상황의 문제점을 발견
긍정적인 키워드를 매일 같이 쓰게 된다면 정말 나는 행복한 상태구나 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들을 매일같이 쓰게 된다면 본인이 심각한 상태 상태 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는 게 은근히 어렵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것을 깨닫는데 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니 깨닫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20대 후반에 우울하게 보낸 적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상황을 빨리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이 상황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몸을 더 열심히 움직였을 것입니다. 그게 또 슬럼프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사람들이 글을 쓴다는 게 자기 치료 방법이 아닌가라고 주 측을 해봅니다.
글쓰기는 솔직 해야 합니다
남을 욕하거나 거짓말로 작성한다거나 하는 행위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 순간의 솔직한 감정보다는 그 순간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을 했다는 기억만 머릿속에 남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 자기 생각을 적어내는 것도 중요하고, 남들이 볼 수 있더라도 익명을 활용해서 적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것을 하는 사람들은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예술하는 사람들이 창작 중 고통의 종류가 하나 있다면 자신을 드러내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자신의 집 안에 있는 물건을 보여주는 게 부끄러운 것처럼 말이죠.
글을 많이 쓰는 방법
글을 쓰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매일 글쓰기는 실패하는 것이니까요. 실패한다고 편하게 마음먹으면 계속 글을 쓸수 있습니다. 아무런 생각을 하지 말고 A4 용지 한 장 가득 채울 때까지 타이핑을 계속하시면 됩니다. 장담컨대 다 채우는데 10분도 안 걸릴 겁니다.
오타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써 내려가세요. 배고프면 배고프다, 음식을 먹었으면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음식에 대한 묘사, 음식에 대한 감정, 음식에 대한 추억, 아니면 같이 음식을 먹은 그 사람에 대한 감정 같은 것을 모두 적어 보시길 바랍니다. 글 쓰는 것은 재미있습니다 어려우면 어렵다고 생각하고 쉬우면 쉽다고 생각하는 것이 세상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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